-
거구 드러내는 소 극동 함대|연초 기동 연습에서 나타난 그 전략과 전력
소련 해군은 지난 20년간 괄목할만한 성장을 했으며 지중해와 북대서양을 넘어 인도양과 태평양에서도 위협적인 존재로 등장하기 시작했다. 다음은 지난 4월 전세계적인 규모로 실시된 소
-
허물어지는 「냉전유산」
미주기두(OAS)는 오는 8월초 「트리니다드」에서 열릴 제16차회의에서 11년만에 대「쿠바」봉쇄를 해제할 것 같다. 이것은 지난주부터 「코스타리카」에서 열리고있는 OAS특별회의가
-
(59)|국제연합의 이상과 현실|대표집필-김홍철
전쟁은 평화의 반대되는 말이다. 인류의 정치 생활사는 전쟁과 평화의 연속 사로 점철돼 왔다. 그리고 전쟁의 비극이 어떤 것인가를 수 없이 체험해 왔다. 뿐만 아니라 평화라는 것은
-
다시 감도는 중동의 전운
「6일 전쟁」이래 『전쟁도 평화도 아닌』상태를 유지하던 중동의 정치·군사 정세는 또 다시 「이스라엘」과 「아랍」제국간의 전면적인 무력 충돌의 일보 전까지 다가섰다. 「뮌헨·올림픽」
-
미·소 공동성명 전문
【모스크바=AP·로이터동화】미·소 지도자들이 29일 「모스크바」정상회담을 마치면서 발표한 공동성명 전문은 다음과 같다. 미합중국(이하 미국)과 「소비에트」사회주의 공화국연방(이하
-
(304)|휴선 회담의 개막 (18)|시험 휴전의 내막(1)
1951년11월27일 휴전 회담 제28차 본회의에서 쌍방 수석 대표인 「조이」 제독과 남일은 그 동안 「헨리·호데스」 소장과 이상조 사이에 합의를 본 의제 제2항에 정식으로 서명하
-
(7)「간디」·「야햐·칸」·「라만」
「파키스탄」의 패배로 인·「파」전이 끝나고 「야햐·칸」이 실각함으로써 인·「파」사태는 일단락 됐다. 그러나 이는 인도아대륙 비극의 서장만 끝났을 뿐 내부의 병근을 지닌 이곳이 앞으
-
닉슨 중공방문의 여러 측면|존·페어뱅크
다음은 미국의 중공 문제 전문가중에서 가히 제1인자로 꼽히는 하버드대 「존·페어뱅크」교수가 닉슨의 중공방문발표에 즈음하여 발표한 논문이다. 북평의 「닉슨」미국대통령초청과 이에 대한
-
20년만의 예우…미 중공정책|닉슨 외교교서에 나타난 변조
「닉슨」미대통령은 71년 외교교서에서 중공을 「중화인민공화국」으로 4번씩이나 불러 모택동정권탄생 후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「국제적 예우」를 베풀었다. 이같은 「예우」는 새로운 국
-
(5)전쟁
「밀튼」의『실낙원』에 나오는 천사들간의 하늘 전쟁 이야기는 끝없는 군비경쟁으로 더욱 새로운 무기를 만들어 가는 현대인간의「딜레머」를 극적으로 보여주고 있다. 실낙원의「하늘 전쟁」은
-
미상원 사이밍턴위원회 대한 증언
【워싱턴15일동화】다음은 지난 2월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실시된 미상원 외교위원회 「사이밍턴」소위원회의 한국문제에 관한 비밀언에서 한국안보, 한국군의 파월, 미국의 대한방위공
-
"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한국방위"|미 상원 사이밍턴 위원회 대한증언
【워싱턴13일동화】다음은 지난 2월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실시된 미 상원외교위원회 사이밍턴 소위원회의 한국문제에 관한 비밀증언에서 한국안보, 한국군의 파월, 미국의 대한방위공
-
70년대 한국의 안보|주변정세와 그 전망-좌담회
60년대를 뒤로 물려고 70년대의 문턱에선 지금 한국의 안전보장문제는 우리생활과 국가존립에 직결되는 가장 절박한 현실문제로 나타난 듯하다. 북괴는 70년대를 이른바 그들의 남한무력
-
한국안보와 동북아정세
좌등「닉슨」회담에서는 한국의 안전보장이 일본의 안보와 직결되며 자유중국의 안보에도 관련이 있다는 것이. 표명되었다. 한국 및 자유중국의 안보가 일본의 안보와 관련이 있다는 것은 지
-
일 지도층의 『한·일』관
「닉슨」·좌등의 「오끼나와」 반환에 관한 공동성명발표를 계기로 일본정부가 한국의 위치에 비상한 관심을 갖고 있으을 공식으로 표명했다. 이러한 한일간의 안보 및 경협의 새로운 사태
-
굳히는 침략의 발판
소련은 핵무기 개발에 따른 각종 함정의 핵장비화와 더불어 극동진출계획을 비밀리에 추진하고있다. 이 대극동진출계획은 서방각국이 지중해에서 해군력의 증강에 혈안이 되고있는 소련함대에만
-
우라늄광을 노렸다|소의 체코침공 숨은 내막
「체코」위기가 한창일때 「크렘린」에서 어떤 논의가 행해지고 있었는지 서방측에서는 아무도 분명히 모른다. 그러나「저울의 눈금을 침공찬성의 방향으로 움직인것은 소련이「체코」에있는 「유
-
언론과 민주사회
국민의 언론자유를 죽이느냐, 살리느냐? 그 발전을 위한 방향과 방법이 무엇이냐 하는 것이 왜 문제가 되느냐하면 경제발전계획에의한 눈에 보이는 생산과 건설의 업적과 아울러 반드시 병
-
(8)자주의 사상
「1·21」사태와 미함납치사건을 계기로 자주방위와 「국방의 주체성」의 문제가 크게 논의되고 있다. 공비가 집단으로 남침하였는데도 한·미군사협정 때문에 국군을 토벌에 출동시키는데 큰
-
(77) 오늘의 초점(7) 미 새 태평양 방위선 「괌」도·7함대
북폭의 매와 남쪽의 독수리. 이 말은 「통킹」만을 누비는 미7함대의 「크루세이더」함재기와 「괌」도의 B52 중폭격기. 미국의 태평양지역의 방위계획은 남태평양 상에 구축된 세계 최대
-
북괴 대남 공작단 사건
◇인적사항 ▲구속 정규명(39세) 물리학 석사 본적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자동 108 주소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제기동 45 거처 서독 그라헨부르크 암체스트 하우스 52 프랑크푸르트
-
(10) 우리의 미래상을 연구하는 67년의「캠페인」- 세력관계의 변천|차기벽
한국을 에워싼 오늘의 극동정세는 구한말 당시의 그것을 방불케 하는 면이 없지 않다고들 한다. 「자나보고 놀란 가슴, 소댕 보고 놀라」는 격이라고 일소에 붙이기에는 과거의 쓰라린
-
〈목요논단〉서울회의의 정치적 성격
(1) 아세아·태평양 지역의 외무장관을 주로 하는 서울회의는 모이기 전보다도 모이고 나서 그 뜻이 더 뚜렷해진 것 같다. 여기에 모인 관계국가 대표자들의 연설에서도 보이듯이 국가의
N
